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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문녀우/썰백업 그건 좀 낯간지러운데 2024. 2. 5. 18:37

 

나옹 - 천러부를생각에 웃어요(


철용 - 경찰서에서 불러서 깜짝 놀래켜줘야지 🥰

바부에요 바부바부... 보호자로가서 이름생년월일대줘야하는데 미녀기 생년월일 모르는 김천러(35세)


나옹 - 서민혁(31세)가 난리피운 거 뜬금없이 뒷치닥거리해주는데 모를수도있죠!!! 저 멀리에서 고개 내밀고 손가락으로 알려주는 도라이 도련님 민혁이 있어요,, 천러 와서 기분 좋으니까 비실비실 웃고있을듯한.. 생각해보면 골프채들고있을때는 저표정 아니었을텐데 진짜 차에서 천러부를생각중인 거에요..


철용 - 하 바부야 손가락으로 알려주는거 곧이곧이 받아먹고 읊어줘요... 천러가 바쁘거나해서 못왔음 어쩌려구 (그땐 비서불렀겠지만...) 골프채들고있을때 미녀기 표정도 궁금해져요... 수갑 묶인채로 부를 생각하면서 웃고있는 미녀기... 엄청섹시해요... 천러는 엄청 무뚝뚝한표정으로 미녀기 기다릴듯..


나옹 - ㅋㅋㅋ아ㅠㅠ귀여워 미녁이가 알려주는거 눈으로 훑고 읊어주겠죠.. 표정.. 웃고는 있는데 화 풀면서의 개운함에 가까워요 홍조없이 입은 웃는데 눈은 싸했겠죠,, 나올때 천러랑 대비되게 그림 표정 그대로 얼굴 엄청 발그레해선 천러에게 꼭 붙을거같아요 안에 있는 거 너무 따분했고 진짜 와줄줄은 몰랐다고 해요., 아직 흥분 안 가셨는데 무뚝뚝한표정으로 자기 기다리는 천러 발견하면 관심이 완전히 쏠리면서 안에서부터 두근두근 했겠죠..그런 표정 지으면 남들이 안 무서워하냐고도 하면서 하하 웃어요 뭔가,, 손도 잡아달라고 하고 잡아주면 손가락으로 손등쓸고,, 은근히 터치하는 게 있어요,, 미녁이도 흥분하면 천러 만지네요,, 밥은 미녁이가 사줘야겠다..,


철용 - 그런 눈썰미는 좋은 천러라 다행이에요.... ,,, 하아 뭔가 표정 상상되서 짜릿해요,,, 난색의 눈동자인데도 한기가 가득한 컬러감이라 그렇게 서늘하게 빛나면 미녀기 눈빛 정말 차가울것같아서,, ,,, 진짜 와줄줄 몰랐다고하면 천러도 새삼 자기가 왜 이런 연락을 받고왔지싶긴할건데 굳이 말은 하진않을것같아요,,, 여튼 뭐... 미녀기가 연락해서 보러오라고했으니 거기가 경찰서라도 생각없이 (ㅋㅋ) 간 느낌이지만요ㅠ 지금 남들이 보면 무서워할 얼굴은 제 쪽이 아니라 당신 쪽이라면서 아직 옷깃에 묻은 핏자국이나 흥분이 안 사라져서 상기된 뺨을 바라보다 미녀기가 손 달라고하면 손 줘요,,, 한참 말없이 있다가 미녀기랑 같이 경찰서 나올쯤에 자기 겉옷 벗어서 어깨에 얹어주면서 뭐 마음에 안드는 일 있었냐고 물어볼래요 ㅠ

 

나옹 - ㅋㅋㅋㅋㅋ경찰서에서 보러오라고 해도 편견없이 와주는 천러ㅜㅠ 경찰서보다 민혁이가 부름<에 초점을 두고 판단했을 거라 생각하니 룽해져요,, 겉옷 벗어준 거 자연스럽게 두르면서 별일은 아니라고 해요 왜, 너도 내가 이상해보이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묻는 민혁이에요 그래놓고선 설명은 또 간단명료하게 해주겠어요 눈엣가시같은 애들이 있는데 이번에는 대놓고 시비를 걸어오길래 그랬던 거라 말하겠죠 전부터 참았으니 이번에는 자기 잘못 없다는 식으로 말해요 설명하면서 천러 기다리며 좀 흥분했던 게 오히려 식는지 볼은 차츰 가라앉겠어요 마주잡은 손에 힘 들어갔다가 한숨 푹 쉬면서 천러에게 머리 기대고 와준건 고마운데 이대로 쉴곳으로 가서 같이 있으면 안 되냐고 중얼거려요..그러면서 너는 사람 숨을 끊어놓을 때 어떤 기분을 느끼고, 어떤 마음을 가지냐 물을래요..

 

철용 - 이상해보였으면 안왔겠죠, 하고 가볍게도 대답해요,,, 천러도 되로 받으면 말로 갚아주는 사람이니까 민혁이의 말에 막 동조하는 티는 안내겠지만요,,, 자기가 잘했다고 하기도 민혁이한테 있어서 잘했다 못했다를 가름할 사람도 아니니까요... 그냥 그렇군요, 정도로만 대답할듯하지만,,, 미녀기가 자리 옮기자고하면 그대로 택시를 부를 듯한... 천러도 운전을 못하거나 하는 건 아닌데 굳이 본인이 운전하진않을듯해요,, 일단 자차를 소지하고있지도않네요,, 미녀기는 운전할줄 아나요?! 이거 전에 물어봤던가,,,

 

미녀기의 질문에는 둘만 있는 곳에 가서야 대답해줄듯해요,,, 먼저 의자든 침대든 걸터앉아서 민혁이를 가까이 끌어와서 자기 무릎위에 앉힌채로 올려보면서,,, 일로서 누군가를 죽일때는 아무 느낌도 없다고 대답할거고, 하고싶어서 살해한다면 딱 죽기전의 감정과 생각과 모든것이 한데섞인 그 절정까지만 즐겁고 이후는 처리가 귀찮다 라는 식으로 대답하겠죠,,, 그러다 당신은 어떤 기분으로 이런 상황을 만들었냐고도 물어볼것같아요,,, 일어나지도 않은 자기일보다 네 이야기가 조금 더 궁금하단듯이..

 

나옹 - 좋다좋다,, 처음에는 재미없다 느꼈던 천러의 특징이 어느순간 편해지는거죠,, 미녁이 면혀는 있지만 장롱이라 운전대를 잡으면 도로 위의 폭주기관차예요(ㅠㅠ) 본인 입으로도 스릴감을 즐기고 싶다면 운전해주겠다고 해요,,, 천러도 조직적으로 움직일때는 자기사람들이 운전하는 차 타고 함께 이동하는걸까요,, 어쩐지 출퇴근할때는 대중교통이용해줘도 너무룽할거같구,, 그래요,,

 

이끌려서 천러 무릎에 걸터앉은 채로 대답을 들으면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어요 둘 사이에서 평소에는 이런소재로 대화하지도,솔직하게 털어놓을 기회가 없었을테니까요,, 누굴 죽일때 즐거움을 느끼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여봐야할지 궁금하다는 태에요 네게 내 행복을 경험시켜주고싶듯이 나도 그 기분을 느끼고싶다고요.. 돌아온 질문은 하고싶어서 했어<로 대답될 수 없는 거라, 순간 조용해졌다가 물러날 수 없다 판단했으니 주저않고 저질렀다고 하겠죠

 

가끔은 의식해서라도 이런 파장도 필요하니까.. 여기서 소감을 추가하자면 썩 좋은 기분은 아니고, 일을 크게 벌려서 최악에 가깝다고요.. 그리곤 설마 수갑차는 경험을 하게될줄은 몰랐다며 웃으며 천러와 이마를 맞부딪혀요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할만했다 해두겠다고 중얼거려요..

 

철용 -  진짜,,, 진짜,,, 로그를 몇번이나봤는지... 미녀기 너무 예뻐서 어떡하죠? 남자는 피가 묻으면 3배 섹시하다던데... 미녀기는 원래도 섹시한데,,, 데드섹시에요 정말로,,, 월드섹시엠버서더에요ㅠ ㅋㅋㅋㅋ 도로위의 폭주기관차 ㅋ ㅠ 절대로 미녀기 손에 운전대 쥐어주면 안되겠어요 ㅠ 이동수단으로 스릴은 별로 느끼고싶지않다고 하겠네요 ㅋㅋ ㅠ 네!! 대체로 남이 태워주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편이죠,, 출퇴근으로는 택시를 가장 애용할듯해요,, 버스도 전철도 곧잘타는편... 수중에 번 돈이 많은거에 비해 이녀석 정말 서민적이네요,,,


하아,,, 정말로 이럴때 아니면 서로 말꺼낼 그것도 아니죠,,, 많이죽인다고해서 죽이는 것이 즐거워지는게 아니라 타인의 목숨을 빼앗을 것을 즐기기에 죽이는 것이라고 나직하게 설명하겠죠,.. ,,, 하지만 그때의 감정은 한때일 뿐이고, 그리고 자신은 죽이는것에 큰 재미를 느끼는 편은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다가 미녀기의 대답에 콩 맞부딪힌 이마를 살짝 부비면서 시선 맞대요,,, 이러니저러니해도 덕분에 당신의 다른 면모도 알았으니 저도 조심해야겠군요, 같은 농담도 할듯... ,,, 와중에 미녀기한테서 피냄새나는걸 별로 마음에 안들어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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